서울시 내 역세권 지역의 도시정비형 재개발 순항이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가 파격적인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방침으로, 용도지역 상향조정을 계획하면서다. 시는 지난 16일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역세권 활성화 사업유형에서 정비사업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이 꼽힌다. 설명회 주요 내용은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을 상향하면서도 공공 기반시설을 확보하겠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승강장 250m 이내였는데, 적용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용적률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할 경우
서울시가 역세권의 복합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역세권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은 물론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용도지역을 최대 4단계까지 상향한다. 또 용적률의 경우에도 관광숙박시설을 공급하고, 스마트 친환경 등을 인증하면 최대 300%p가 넘는 인센티브가 추가된다.시는 지난 16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서울시청 서소문 후생동 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활성화되지 못한 역세권 등을 복합개발해 ‘콤팩트시티’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담겼다. 현재 총 41개소에서 역
서울시가 위기에 빠진 재개발·재건축을 살리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추진 동력을 잃고 있는 정비사업에 용적률 인센티브 등을 통해 사업성을 높여주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강북권의 노후 단지에 용적률 상향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강북 대개조’ 프로젝트를 발표한데 이어 최근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역세권 활성화사업에는 역세권 범위를 대폭 확대하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용도지구를 무려 4단계나 상향할 수 있
향후 2~3년 뒤 주택공급 부족이 우려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전진단 등에 대한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인·허가 및 착공 실적이 부족한 탓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인·허가 실적은 계획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23일 김지혜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주택공급 상황 분석과 안정적 주택공급 전략’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인·허가 실적은 계획 대비 32% 수준인 반면 비수도권은 99.3%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서울의 주택공급 실적은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앞으로 서울시 내 지구단위계획구역에서 공개공지를 조성하면 조례상 용적률의 최대 120%까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또 건축선과 권장용도 등 지역과 관계없이 일률적으로 적용해온 용적률 인센티브 항목도 공공성 중심으로 재편된다.시는 지난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용적률 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향후 지구단위계획 결정 또는 변경 시부터 적용되며, 주민 제안이 신청되면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즉시 반영할 예정이다.서울시 내 시가화(녹지지역 제외) 면적의 35%에 달하는 지구단위계획구역은 그동안
서울시가 오는 16일 시청 서소문청사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근 도시철도 승강장 350m 이내 역세권을 중심으로 용도지역 상향, 공공 기반시설 확보 등 집중 개발을 위한 대책을 차례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 활성화 기본 개념부터 절차, 최신 제도 변경사항까지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다. 이번 설명회에는 자치구 공무원, 사업시행자, 신탁사 등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지난달 2차 개정된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 주요 변경 사항과 사업 효과, 유형별
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은 사업주체가 일정 호수 이상을 공급하는 주택 및 복리시설이 대상이다. 다만 예외적으로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특정 조항만 적용토록 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가로주택정비사업이다. 주택공급규칙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사업시행계획에 따라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에게 공급하는 주택은 규칙 제22조와 제57조만 적용토록 규정하고 있다.문제는 토지등소유자나 조합원에게 공급하고 남은 주택(기준주택수)이 주택법에서 정한 일정 호수 이상인 경우에는 그렇지 않다는 점이다. 만약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하면서 임대주택을 공급
올해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오는 27일 시행에 들어가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주택공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특별법에는 정비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 등 특례가 대거 적용된다. 노후계획도시정비가 가능한 대상지만 하더라도 전국에 무려 108곳에 달한다. 다만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통합개발에 따른 이익과 부담의 분배 과정에서의 갈등, 선도지구에 대한 과도한 경쟁 등이 대표적이
경기 성남시 태평동과 중앙동 일원에서 아파트 4,378세대가 공급된다. 도는 이런 내용의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변경안이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소규모주택정비사업은 도심 내 오래된 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주거생활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사업이다.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한 지역 또는 가로구역에서 시행되며 자율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사업, 소규모재개발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나뉜다.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은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의 계획적 추진을 위해 지난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최대 10만㎡ 이내
제22대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역별 후보자들은 정비사업을 포함한 개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고, 심지어 대통령까지 그린벨트를 해제하는 등 선거 단골로 등장하는 개발약속이 주를 이룬다. 반면, 공약들은 기반시설 부족, 미분양 우려 등의 문제도 제기되면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과 함께 시장 반응은 뜨뜻미지근하다.대표적인 공약은 1기 신도시 등 구도심 재정비를 위한 법적 기반인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이다. 정부는 지난해 말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을 제정하고 지난 1월 31일 시행령을 발표했다.
서울 노원구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강북권 대개조’ 계획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구는 이번 서울시의 파격적인 지원으로 지역 현안 사업들에 추진 동력이 더해졌다고 지난 27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오 시장이 발표한 서울 도시 대개조 프로젝트 제2탄 ‘다시 강북 전성시대’는 베드타운으로 전락한 강북권의 발전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 △미래형 일자리 창출 △감성 문화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획기적인 인센티브 부여 등 골자로 하고 있다.구는 이번 발표로 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의 막힌 물길을 뚫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
서울시가 사업성이 떨어져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개발·재건축 지원에 나선다. 사업성이 부족한 곳에는 보정계수를 적용하고 2004년 종 세분화 이전에 받았던 현황용적률도 인정해주기로 했다. 여기에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면 기존보다 인센티브를 더 많이 주고 공공주택 매입비 현실화도 추진한다. 시는 이런 내용의 재개발·재건축 2대 사업지원 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시가 이번에 내놓은 방안은 크게 사업성 개선 방안 5종과 공공지원 5종으로 총 10종 대책으로 구성됐다. 사업이 진행 중인 곳은 더 원활하게, 사업성이 없는 곳은 길을 터주
전국의 노후계획도시를 정비할 거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노후계획도시정비법)이 내달 27일 시행에 들어가면서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도시마다 계획도시가 갖는 위상은 여전히 높다. 신도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인 분당신도시는 ‘천당 아래 분당’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실수요자들에겐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하지만 신도시들의 영광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바래졌다. 주택공급량 확보가 최대 목표였던 정부의 정책에 따라 건설된 주택들의 단점이 두드러지고 있다. 주차난을 비롯해 층간소음, 배관문
대구시가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공개했다. 리모델링 수요를 예측을 통해 체계적인 도시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지난달 13일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고시했다. 기본계획은 오는 2030년을 목표연도로 설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및 공공성 확보 방안 등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 리모델링 대상 단지는 1,274곳으로 파악된 가운데 8곳에서 세대수 증가형이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했다. 4,750여세대 규모로, 사업 완료 후 약 690세대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이 경우 학교·공원 등 기반시설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서울 영등포구가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계획’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과지지 의사를 밝혔다.영등포 준공업지역은 구 전체 면적의 20%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율인 25%를 차지하고 있다.산업과 일자리의 기반이 약해진 현재의 준공업지역은 비공업 목적으로 이용되는 면적이 총 77%로 준공업지역 지정 취지가 퇴색된 지 오래다. 또 일제 강점기부터 100년 이상 지나 준공업지 내 건축물과 기반시설의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지금도 준주거시설은 400%의 용적률을 받을 수 있다 보니 원룸, 오피스텔과 같은 건물이 우후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조합설립동의율을 현행 80%에서 75%로 낮추는 법안이 발의됐다.국민의힘 유경준 국회의원은 이런 내용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달 29일 발의했다.현행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르면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경우 조합을 설립하기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80% 이상 및 토지면적의 2/3 이상 토지소유자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에 개정안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소규모재개발사업의 토지등소유자 동의 비율을 80%에서 75%로 완화한다. 토지면적 비율은 그대로다.통합
성과가 있으면 의욕이 생기고, 그 의지가 또 다른 결과물을 낳아 선순환이 반복된다. 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자칫 패배의식에 물들 수 있다. 서울 동작구 사당5구역의 예전 모습이 그랬다. 지난 2008년부터 재건축 움직임이 있었지만 2015년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했다. 7년간 재건축에 진척이 없자 사당5구역 주민들의 마음이 절망감으로 젖어갔다. 이 가운데 2014년 구역에 전입한 강성수 현 조합장은 낙심한 토지등소유자들을 보며 ‘이대로는 안 되겠다’라는 위기감이 크게 들었다고 한다. 2015년부터 본인이 직접 사업에 활기를 불어
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15일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선도지구인 서울 영등포구 신길2지구 현장을 점검하고 민과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도심복합사업은 기존 재개발 방식으로 사업 진행이 어려운 지역에 용적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공공이 참여해 지원하는 사업이다.신길2지구는 지난 2014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해제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지만 2021년 도심복합사업으로 지구지정된 후 이듬해 선도지구 중 최초로 주민대표회의가 구성돼 사업이 진행 중이다.LH는 지난해 주민 선호도 조사, 주민 설명회 등을 통해 수렴한 주민 의견을 토대로 기본
충청북도 최대 도시인 청주시가 다양한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구도심 발전에 속도를 올린다. 청주시는 시를 둘러싸는 형태로 존재하던 청원군과 2014년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면적 2위에 진입할 정도로 넓어졌다. 도시 비중이 낮았던 청원군과 합쳐지면서 해당 지역 위주로 개발이 이뤄져 원도심의 노후화는 가속화됐다.이에 원도심과 신도시의 불균형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시는 원도심의 정비사업 규제 완화 등을 통해 이를 해소할 계획이다. 재개발·재건축 초기 단계에 진입한 다수 사업장들의 사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 균형을 맞춘
서울 용산구 동자동 일대에 녹지생태공간을 갖춘 40층 규모의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구는 동자동2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변경안을 마련하고 내달 28일까지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동자동 15-1번지 일대 동자동2구역은 면적이 1만533㎡다. 지난 1978년 11월 재개발구역으로 최초 결정된 후 2020년 9월 관리처분인가를 받았다. 그러다 2022년 8월 코로나19로 인한 여건 변화를 고려해 주 용도를 숙박시설에서 업무시설로 변경되기도 했다.이번 공고는 작년 11월 사업시행자가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